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제15대 정재윤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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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신뢰·지역 성장 병원 만들 것”
  • 등록 2025-11-19 오후 5:24:32

    수정 2025-11-19 오후 5:24:3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19일 병원 강당에서 제15대 정재윤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순천병원은 정재윤 병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 강화, 의료 전문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점 목표로 향후 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순천병원은 지난 40년 동안 지역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는 환자가 신뢰하고, 직원이 자긍심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료의 질과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의 마음까지 돌보는 따뜻한 의료를 실천하겠다”며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정재윤 병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3년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연구·진료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또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재활병원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국내외 의료 교류 활성화와 한국 척추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학계에서도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학회장, 대한골대사학회, 아‧태정형외과학회 한국대표, 아‧태척추학회 회장 등 여러 학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으며 대한민국 정형외과와 척추의학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86년 척추경후방 내고정술 아시아 최초 도입, 1995년 최소침습적 척추수술 시행, 2003년 한국척추학회 창립, 2006년 아시아척추학회 창립 등 국내 척추의학의 도약과 국제적 확장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정 병원장이 직접 개발한 ‘척추용 케이지’는 현재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정재윤 신임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장이 19일 병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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