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TSMC, 올해 설비투자 확대 '긍정적'…개장전 1%↑

  • 등록 2026-01-16 오후 9:36:23

    수정 2026-01-16 오후 9:36:2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TSMC(TSM)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 설비 투자(CAPEX) 규모 확대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반도체 장비 업계 전반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비드 다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일 TSMC가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설비투자규모를 520억달러에서 560억달러 사이로 책정하며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며 “이러한 투자 가이드라인 상향은 반도체 장비 업계 전체에 큰 호재이며, 특히 TSMC가 집중하고 있는 선단 로직 공정의 높은 노광 공정 집약도 덕분에 ASML(ASML)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TSMC의 2026년 설비 투자 중간값은 2025년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로, 이는 예상 매출 성장률인 30%와 비슷한 수준인데다 매출 대비 투자 강도를 33%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선단 로직 공정에 대한 투자 비중이 지난해 약 70%에서 70~80%로 확대된 점을 그는 강조했다. 또한 “TSMC는 2028년과 2029년의 강력한 생산 능력 요구에 대비해 신규 클린룸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4.44% 상승 마감한 TSMC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87% 오른 344.6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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