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웰스파고는 13일(현지 시간) 지스케일러(ZS)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루 노윈스키는 지스케일러의 투자의견을 ‘시장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385달러로 48%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2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노윈스키는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대상의 추가 판매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부터는 기존의 ‘정기 청구’ 부담이 줄어들고, ‘비정기 청구’가 성장하면서 매출 청구액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7년까지 연간반복매출(ARR)이 5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제품군은 연 10% 중반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제품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윈스키는 지스케일러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유사한 성장 경로를 밟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2년 반 만에 ARR이 50억달러를 달성한다면, 주가 또한 크라우드스르라이크처럼 재평가될 수 있다고 봤다.
지스케일러의 주가는 0.5% 상승해 30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