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장어린이집 교사 2명, 아동학대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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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학대 의심 정황
CCTV 확인해 경찰에 신고
  • 등록 2026-04-03 오후 7:51:17

    수정 2026-04-03 오후 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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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경찰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1세 영아를 학대한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지난달 24일 한 경찰 직장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사 2명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두 교사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인 B군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부모 A씨는 지난달 19일 하원한 B군의 귀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B군이 낮잠을 안 자려고 발버둥을 치자 교사들이 양손으로 아이를 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장난감을 입에 넣자 이를 억지로 집어넣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교사들이 군에게만 간식을 주지 않고, 다른 원생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세워둔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신고된 보육교사 2명은 현재 직무 배제된 상황이며, 피해자 및 피의자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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