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건강 저축 계좌(HSA) 관리 업체 헬스에퀴티(HQY)는 2025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가 월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헬스에퀴티의 주가는 7.63% 하락한 93.2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 기준 헬스에퀴티 주가는 올해들어 52%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헬스에퀴티는 3분기 사용자 계정과 보유 자산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HSA 계좌는 950만개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HSA의 총 자산은 33% 증가한 300억달러에 달했다.
헬스에퀴티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2억8000만~13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13억2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