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 (사진=강남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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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새벽 2시41분께 수서동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룰 받고 1시간 20분여 만인 오전 4시 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