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총재 “지준율·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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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전인대 경제 주제 기자회견, 올해 경제 정책 소개
판궁성 “역레포·MLF·국채 매도 등 다양한 도구도 있어”
  • 등록 2026-03-06 오후 5:55:13

    수정 2026-03-06 오후 5:55:13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과 물가 회복을 위해 지급준비율(RRR)과 금리 인하 같은 통화정책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중국 신문판공실)
판궁성(사진) 인민은행 총재는 6일 오후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전인대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앙 정책의 도입을 성실히 이행하고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총재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합리적인 물가 회복을 통화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삼고 RRR과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통합과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해 좋은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 전통적인 RRR 같은 조치 외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국채 매도 등 다양한 공개시장 운영 도구도 있다고 지목했다.

판 총재는 “금리 측면에서 경제·금융 상황과 거시 경제 운영 변화에 따라 금리 수준을 안내·조절할 것”이라며 “금리 정책의 시행과 감독을 강화하고 일부 부당한 시장 행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의 초점은 국내 수요 확대, 과학기술 혁신, 중소기업 지원에 맞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1월말 기준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의 규모는 약 5조5000억위안이라고 전했다.

판 총재는 “금융 기관이 위험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신용 구조를 최적화하며 재무 관점에서 일부 산업에서 내권(내부 출혈 경쟁)을 억제하고 경제 구조조정,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이자 할인, 보증, 위험 비용 분담 측면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간의 조정을 강화하고 정책의 효과를 증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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