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사세요”…청계광장에 뜬 장애인생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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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개 직업재활시설 참여
식품·생활용품 등 151종 판매
인식 개선·민간시장 판로 확대 목표
  • 등록 2026-04-09 오후 5:28:19

    수정 2026-04-09 오후 5:28:19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장터를 연다.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민간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2023년 중중장애인생산품 국회 박람회 (사진=뉴시스)
복지부는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6년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간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50개 시설이 참여해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든 식품, 생활용품, 공산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3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약 2만2000명이 직업재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근로자는 약 1만5000명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사무용품, 제과·제빵, 커피 원두 등 151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장애인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도 운영 중이다.

김민정 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생산품의 품목은 점차 다양해지고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장애인의 직업재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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