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이후 디즈니와 협업을 이끌었지만, 최근 저조한 주가나 실적으로 불거진 시장의 성장 정체 우려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앞으로 창작자 생태계 확대와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웹툰을 글로벌 메인스트림(주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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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네이버웹툰이 최근 5년(2021~2025년)간 창작자들에게 공유한 수익이 총 4조1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 실적보다 웹툰 플랫폼 생태계를 꾸리는 창작자의 성과를 내세웠다. 김 사장은 “창작자의 성공이 곧 웹툰의 성공”이라며, “이 유의미한 숫자가 매년 더 커지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창작자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올해 3대 핵심 전략으로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강화 및 창작자 지원 다변화 △비디오 포맷 확장 및 메가 IP 육성 △디지털 캐릭터·소셜기능 고도화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가 웹툰 콘텐츠를 흡수하려는 움직임 속에서도 네이버웹툰만의 ‘독점적 창작 생태계’를 진입 장벽으로 꼽았다. 김 사장은 “누구나 참여하는 ‘도전만화’나 UGC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통해 작가를 직접 발굴·육성하는 시스템은 타 플랫폼이 흉내 낼 수 없는 네이버웹툰만의 자산”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네이버웹툰은 올해 창작자 지원 및 작품 발굴 예산으로 700억원 이상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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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전략에서는 ‘AI를 통한 초개인화’를 열쇠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AI 추천은 유저의 시간을 아끼고 취향에 맞는 작품을 연결해 주는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웹툰 시장 전체 신작 수가 2024년 기준 15% 감소하는 동안 AI 기술 기반으로 네이버웹툰 신작은 15% 늘었다. 월 유료 이용자(MPU)도 지난해 4분기 기준 한국 3.3%, 글로벌(한·일 제외) 5.6% 각각 증가했다.
글로벌 확장의 고질적 장애물인 불법 유통에 대해서는 기술과 운영의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자체 감시 기술인 ‘툰레이더’를 고도화해 복제 작품 수를 80% 이상 감축하는 한편, 국내외 연재 시차를 없애는 ‘동시 연재·동시 복귀’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불법 수요를 정식 플랫폼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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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점 사업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확장이다. 김 사장은 “올해 말까지 디즈니와 협업한 새로운 만화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마블 언리미티드 앱을 네이버웹툰의 기술력으로 흡수해 현재 젊은 여성층 위주에서 중장년 남성 팬덤까지 유저 저변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미국 현지 IP인 ‘로어 올림푸스’의 아마존 프라임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되는 등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만 로컬 작품 ‘블랙박스’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좀비딸과 중증외상센터처럼 웹툰 IP 확장 성공 공식이 이제 미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익구조에서 웹툰의 비중이 80%인데 향후 3~5년 내에 광고와 IP 사업 비중을 높여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덧붙였다.
김 사장은 최근의 주가 하락과 영업 적자 우려에 대해 “근본적인 중장기 성장을 위해 웹툰의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익성 레버는 마케팅 조절 등을 통해 언제든 조정 가능하지만, 현재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가속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이 단순한 니치 포맷(비주류)이 아닌 메인스트림 문화로 인정받는 게 당면 과제”라며 “콘텐츠와 창작자 지원이 그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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