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나 건드리면 미국·일본 나설 것…국제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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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라이브방송서 李대통령·與에 경고
“외신 기자들에 지켜주겠다는 약속 받아”
  • 등록 2025-06-10 오후 9:28:04

    수정 2025-06-10 오후 9:28:0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자신을 건드리면 국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씨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3일 차 안보, 민주주의, 경제 급 위기 부상’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제 뒤에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TV, 산케이 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캡처
전씨는 “외신 기자들한테 저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혹시 제가 무슨 일이 있을까 싶어, 저도 안전을 확보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또는 민주당은 잘 들어라. 너희 전한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영국, 일본에도 바로 요청할 거다. 국제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또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최근 인터뷰하면서 ‘한국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는다면 미 의회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도 했다.

한편 전씨는 같은 날 진행한 방송에서 국민의힘에 ‘해산’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하고 정권을 내준 책임을 진다는 이유에서다.

전씨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5개 형사 재판을 중지하기 위해 민주당이 추진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판하면서 “국힘의원들이 그나마 살아남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려면 전부 다 아스팔트로 나와서 무너진 사법부를 바로 잡자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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