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리딩방이란 말까지 나와"…장동혁, 李 '100조' 투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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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혈세 퍼부어 지선용 주가 띄우기
  • 등록 2026-03-05 오후 4:30:32

    수정 2026-03-05 오후 4:30:32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금융 안전조치를 지시한 데 대해 “이재명 리딩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은 폭등과 폭락을 오가며 사실상 도박판이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이 대통령은 100조원을 더 밀어넣겠다고 한다”며 “혈세를 퍼부어서 지방선거용 주가 띄우기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업은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몰라 불안에 떨고, 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주유소마다 줄을 서며 서민들은 장 보기도 무서울 지경”이라며 “경제 대위기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이란 전쟁”이라면서도 “통상 협상에 번번히 실패하고 한미 통화스와프 하나 체결 못하는 이 정권의 무능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내수 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고, 경제 지표가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음에도 주가 부양에만 목을 매는 정권의 무책임과 한가롭게 동남아 나들이 하며 틱톡이나 하는 대통령의 무능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잠시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위험은 여전하다”며 “정부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위기 상황을 똑바로 인식하고 제대로 된 대책으로 국민을 안심시키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경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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