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빈패스트, 2Q 전기차 인도량 급증…예상보다 큰 적자에도 주가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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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04 오후 10:32:59

    수정 2025-09-04 오후 10:32: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FS)는 2분기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했지만 4일(현지시간)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2분기 매출 6억6300만 달러, 영업손실 5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는 매출 6억5400만 달러, 손실 4억1600만달러였다.

적자가 여전히 크지만 판매 성장은 두드러졌다.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만5837대로 전년대비 172%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인도량 3만630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동 스쿠터 및 전기 자전거 인도량은 약 7만대로 전년대비 432% 급증했다.

레 티 투이 빈패스트 회장은 “연간 인도량을 최소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 산업이 거시 환경 변화와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빈패스트의 장기 비전은 변함없이 글로벌 EV 리더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패스트는 분기 말 기준 약 5억50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 빈그룹과 창업자 겸 CEO 팜 냣 부옹으로부터 총 11억달러 규모의 차입 약정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빈패스트 주가는 0.29% 하락한 3.39달러를 기록했다. 빈패스트 주가는 올해들어 16%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3% 내렸다. 2023년 8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한 직후 주가는 93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3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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