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메리칸항공, 1Q 실망스런 매출·연간 가이던스 철회…개장 전↓

  • 등록 2025-04-24 오후 8:57:08

    수정 2025-04-24 오후 8:57: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메리칸항공(AAL)은 지난 1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최근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여객 수요 둔화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2025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 52분 기준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하락한 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분기 순손실이 4억73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3억1200만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0.5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6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5억5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26억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국제선 예약 증가 및 프리미엄 좌석 수요 강세로 단위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 감소하거나 최대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2%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수용 능력(capacity)은 전년 대비 최대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25년 연간 재무 전망은 철회했다.

로버트 아이솜 아메리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회복 탄력성과 네트워크 및 서비스, 고객 경험에 대한 차별화된 투자 덕분에 현재의 환경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강력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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