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특별공급에 8886명 몰려…국평은 ‘218대 1’ 경쟁률

총 154가구 모집에 8886명… 평균 57.7대 1 경쟁률
11가구 모집 84㎡에 2398명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
분양가 1억 상승에도 실거주 수요 ‘국평’에 몰려
  • 등록 2025-02-19 오후 10:16:23

    수정 2025-02-22 오전 9:46:25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고양 창릉 공공택지지구 내 2개 블록(S5, S6) 특별공급에 8886명 신청하며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창릉 A4 조감도. (사진=LH)
특히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추정분양가 보다 1억원 오른 가격에도 서울과 근접한 입지, GTX-A 개통 예정 등 호재에 실거주 수요자가 몰리며 2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양창릉 S5·S6 2개 블록에 대해 이날 하루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54가구 모집에 8886명 신청해 5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앞서 진행한 또 다른 3기 신도시 청약이었던 인천계양 특별공급 경쟁률 보다는 높았지만, 지난 2021년 진행한 고양창릉의 사전청약자 모집 경쟁률인 165대 1에는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진행한 사전청약자 1401명 중 1028명(73.4%)만 본청약에 응하면서 3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넘어왔지만 특별공급 물량은 당초와 변동이 없이 S5블록 95가구, S6가구 59가구 물량이 배정됐다.

타입별로 보면 S5 블록의 전용면적 51㎡에는 38가구가 배정됐으며 247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37가구 모집에 2434명이 몰려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4㎡의 경우 9가구 모집에 1062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84㎡는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몰려 218대 1로 타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 타입 중 추정분양가가 1억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음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양창릉 S5블록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 7000만원이다.

앞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본청약 접수에서도 전용면적 84㎡가 83%로 전 타입 중 가장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

S6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59㎡ 45가구 배정 중 1720명이 몰렸으며 전용면적 74㎡에는 14가구 배정에 1025명이 몰려 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A4블록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에 맞게 단지 안에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 친화적인 시설들도 지어진다.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0~21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며 5월께 계약을 진행한다. A4블록은 2027년 12월, S5·S6블록은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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