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단식' 장동혁 "지지자·당원들이 내 어깨 받쳐"

통일교·공천 헌금 의혹 '쌍특검' 요구 단식 이어가
  • 등록 2026-01-20 오후 9:04:22

    수정 2026-01-20 오후 9:04:2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장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직접 쓴 글을 올리며 “지지자들이, 당원들이 내 어깨를 받치고 있다”며 “국민이 물을 선물한다. 봄이 오는 소리. 민심의 봄”이라고 했다.

아울러 농성장 책상에 놓인 장미꽃 한 송이를 자신의 상황에 비유하면서 “빨간 하트로 장미의 어깨를 살짝 받쳐주었다. 이제 잎까지 생생해졌다”며 “신나서 물도 더 선물했다”고 적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에 올린 자필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미동도 없다. 이제 더욱 분명해졌다”라며 “정권이 흔들릴 정도의 부패가 있는 것이다. 내가 버틸수록 그 확신은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 순간에도 자백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국민의 심판은, 국민의 특검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물, 소량의 소금 외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고 있고 단식 나흘째부터 건강 상태가 악화해 소금조차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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