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 화물연대 사망사고' 진상조사·전담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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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감사관실서 진상조사 착수"
유가족 심리상담 등도 지원키로
  • 등록 2026-04-20 오후 7:29:01

    수정 2026-04-20 오후 7:29:0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진주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경남 진주시 정촌면 BGF로지스 진주센터에서 화물연대 관계자가 센터 입구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20일 “CU 진주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조합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찰청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본청 감사관실에서 신속하게 진상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운전자에 대해서는 긴급체포했고,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2.5t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들을 치었다.

이 사고로 화물연대 소속 50대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조합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부상한 조합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류 차량 출차를 노조원이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한 비조합원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아울러 “고인의 유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등 충분한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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