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는 이같은 조치는 시장이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강력한 수준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악화 및 무역 상대국의 보복관세를 고려한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내 생산 차량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지만 해외에서 생산된 차량이나 부품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조셉 스팍 UBS 애널리스트는 특히 포드(F)와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이번 관세가 이들 기업의 이익을 전면 상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브링크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수익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하며 포드의 목표가를 13달러에서 11달러로, GM의 목표가는 64달러에서 53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