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엄마와 2살 딸 참변...70대 운전자 "실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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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8 오후 5:51:42

    수정 2025-11-18 오후 5:51: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그의 2살 딸을 중태에 빠트린 70대 운전자가 “실수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1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부평구 십정동 한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B씨의 딸 C(2)양도 목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현재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B씨는 C양과 각각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A씨 차량은 주차장 출구에 있는 요금 정산기 옆에 멈췄다가 갑자기 차단기를 뚫고 인도를 향해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차장에서 나오다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 과실을 인정한 A씨에 대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주차비를 정산하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뒤 가속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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