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2일 제주 서귀포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
고 직무대행은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이나 지원 세력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2066재성호(32톤, 근해연성어선)에는 총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해양경찰청 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