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인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2030년까지 3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마존 숨바브(Smbhav) 서밋에서 아마존은 이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아마존의 인도 내 투자 약 400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아마존은 이번 계획이 2030년까지 인도에서 직간접적 또 계절적 일자리 100만 개를 추가로 창출하고, 수출도 기존보다 4배 늘어난 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이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를 통해 물류 센터, 데이터 센터 및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온 인도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인도의 AI 인프라에 17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AI부문에 대한 추가 투자 결정 소식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0.24% 오른 228.4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