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희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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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 따르면 인천시는 애초 7호선 청라연장선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 005역)은 내년 하반기 개통하고 2단계 구간(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2029년 상반기 개통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현재 본선과 정거장 구조물 공사의 실적 진도율은 53.8%로 정상 공정 계획 76.9% 대비 23%나 지연된 상태이다.
1단계 구간은 지장물 이설 지연, 민원 처리 부실, 암질 변경 대처 실패(003역, 풍화암→연암) 등으로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21개월의 공기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러한 산적한 문제들을 지금부터 원만하게 해결해도 당초 내년(1단계)과 2029년이라던 개통 시기는 1단계 2030년, 2단계 2033년으로 각각 3년, 4년 이상 연기된다고 남 대변인은 설명했다.
7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제작 중단도 문제이다. 전동차 제작업체인 ㈜다원시스가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4월에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서 전동차 납품이 최소 2년에서 최장 5년까지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다원시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신규 전동차 제작 계약에만 5년이 걸려 전 구간 개통은 2033년까지 밀리게 된다고 남 대변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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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변인은 “전동차 도입이 최대 5년 연기되고 220억원의 허위 과기성금이 다원시스에 지급돼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데 인천시의 수장인 유정복 시장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또 “박찬대 인수위는 유 시장이 행정 책임자로서 개통 지연과 부실 감독에 대해 인천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7호선 사업 지연과 허위 기성금 지급 사실을 언제 보고받았고 왜 지금까지 주민에게 감췄는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해명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220억원 허위 과기성금 비리의 배후와 행정감독 실패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찬대 인수위는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발을 묶고, 시민의 혈세를 유린한 이 무능하고 부실한 행정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밝혔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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