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AI 신뢰성’ 국제논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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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확대, 국제표준화 선도”
  • 등록 2025-10-01 오후 10:23:29

    수정 2025-10-01 오후 10:23:29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인공지능(AI) 관련 국제논의에 참여했다.

KTL은 서울 서초구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인공지능 신뢰성(TRAIN) 심포지엄에 참가해 AI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TRAIN은 신뢰할 수 있는 AI 국제연대(TRustworthy AI International Network)로 지난해 출범했다. AI 신뢰성 확보·강화와 함께 국제적 연대로 AI 기술규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됐다. 창립회원국은 대한민국, 베트남, 태국, 중국이다.

최근 산업 디지털 전환(IDX)이 가속화되면서 AI를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확보는 기업 경쟁력과 안전성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8월 ‘AI 3대 강국 도약’ 등 AI·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 전략과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KTL 권종원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장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은 이같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와 협력해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험·평가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산업 AI 국제표준 개발 참여, 유럽연합(EU) AI법 관련 적합성 평가 및 기술문서 작성 지원, 국제 공동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데이터 거버넌스, AI 품질 관리 등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신뢰성 확보 방안과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AI 신뢰성 전문 인력 양성 방안, 기업별 신뢰성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KTL 조일경 주임연구원은 AI 개발팀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발표자로 연단에 올랐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AI 신뢰성의 국제 동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한·중 전문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TL은 AI 신뢰성 시험·평가 서비스 확대와 국제표준화 선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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