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난항 예고…기술이전·보조금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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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대와 달리 기술이전·보조금 문제 평행선 달려
"3월까지 1~2차레 추가 협상 테이블 열릴 것" 의견도
  • 등록 2019-01-31 오후 5:07:39

    수정 2019-01-31 오후 5:07:39

미중 무역대표단[AFPBB제공]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을 끝내기 위해 30~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부터 양측은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와 기술침탈 문제 등을 두고 견해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각각 수장으로 내세운 양국 협상단은 이날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첫 협상을 벌였다.

이날 핵심 의제는 중국의 미국 기업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 진출 미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국유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으로 알려졌다.

협상을 앞두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젠궈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비서장은 “31일에 트럼프 대통령과 류 부총리가 만나는데 이는 예기치 않은 움직임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중요성을 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큰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대와 달리 협상은 난항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첫 회의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블데릭 시저스 미국기업협회 연구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체제에서 중국의 발전모델은 미국의 요구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실무협상에서 농산물 및 축산물에 대한 수입을 확대해 무역 불균형 문제를 풀고 미국 제품 일부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국유기업 보조금 문제 등은 ‘국가 전략’ 차원에서 거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화웨이 문제 등 중국 기업들의 이슈도 골칫덩이다. 지난 28일 미국 법무부는 화웨이와 화웨이의 자회사 2곳, 그리고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기소했다.

또 30일에는 중국인 직원이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돌리려다 적발된 상황이기도 하다. 미국으로선 중국에 더 압박을 할만한 계기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에 따라 협상이 마감 시일인 3월 1일까지 몇 차례 더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만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또다시 정상 단판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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