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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B양을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백핸드 스프링(백덤블링)’을 지도하면서 B양의 등을 한 손으로 밀어 올렸는데, B양은 한 바퀴 회전한 뒤 머리와 등이 바닥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씨에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A씨는 즉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체육관 승합차에 태워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B양의 상태를 본 부모에 의해 지역 병원 두 곳을 거쳐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B양은 이튿날 허리 신경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러한 부분이 오로지 체육관장의 자체 판단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게 문제”라며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체육시설 안전관리와 지도 자격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책임 유무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이 나와봐야 정확한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사고 당시 기본 매트를 설치한 상태였고 사고 직후 B양의 부상 정도가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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