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개장 전 약보합…BofA "관세로 제품 가격 인상"

  • 등록 2025-02-19 오후 10:42:11

    수정 2025-02-19 오후 10:42: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관세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개장 전 거래에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2433.8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이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애플이 미국에서만 연간 5000만 대의 아이폰과 1500만 대의 아이패드, 1000만 대의 맥을 판매한다”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기 100%에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시행하면서 중국 역시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미국 대표기업들에 대해 미국 정부 차원의 예외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애플이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애플에 무관세 혜택을 줬으나 상호관세에는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꺾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중국 내 애플 AI인텔리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알리바바(BABA) 같은 현지 기업들과 손을 잡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최근 한달 사이 주가는 10% 가깝게 오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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