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마케팅 강화할 것"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4월 템플스테이 특별 주간 운영
6월 사찰음식 대축제 진행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리뉴얼도
  • 등록 2025-02-11 오후 6:40:37

    수정 2025-02-11 오후 6:40:37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11일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국민 행복을 위한 선명상 템플스테이 확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연계 특별프로그램 운영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지역관광 마케팅 기반 강화 △지역 연계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 확대 등을 주요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올해부터 선명상 템플스테이 특화사찰 약 30개소를 선정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4월에는 ‘2025년 국제선명상대회’ 기간과 연계해 특별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외국인 체험을 지원하고 해외 인사 초청 팸투어 및 선명상 특별주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등재 기원을 위한 다양한 사찰음식 홍보 행사도 연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하며 5월과 10월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체험행사 및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교 등 음식학을 연구하는 명문대학교와 학술영역의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자 8월 중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사찰음식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4월부터 9월까지는 40여개 운영사찰을 중심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이동수단 상품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지역문화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달 20일에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새단장해 오픈한다. 개인 맞춤형 템플스테이 검색 기능 개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예약 기능의 고도화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해외 결제 시스템 강화와 모바일 접근성 개선에도 주안점을 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불교문화의 가치는 단순히 종교적 차원을 넘어 인류 보편적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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