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 25분께 강동구 길동사거리 성내동 450-46번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와 관련 신속히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30일 오후 3시 25분께 지반침하가 발생한 성내동 450-46번지.(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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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크홀 규모는 가로 2.5m, 세로 3.0m, 깊이 1.2m로, 발생 원인은 상수도 송수관로 2000㎜에 연결된 100㎜관의 용접부에서 발생한 누수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는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누수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저녁 11시까지 복구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지하탐사(GPR) 차량을 현장에 보내 오후 5시께부터 주변 도로를 탐사하고 있다. 결과 분석 즉시 해당 지역에 대한 GPR탐사 결과를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