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재신청(상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
  • 등록 2025-02-13 오후 6:06:43

    수정 2025-02-13 오후 6:06:4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 조사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수단은 앞서 지난달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보완수사 끝에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경호처 내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의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 당시 체포 대상이 됐다. 하지만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확약하며 각각 17, 18일 체포됐다.

특수단은 지난달 18일 김 차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 단계에서 반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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