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S&P500 최근 랠리 '제한적'…경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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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2 오후 10:56:40

    수정 2025-06-12 오후 10:56: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가 최근 한달사이 3% 넘게 반등하며 사상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지만 랠리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90일간의 유예조치를 발표한 뒤 S&P 500지수는 상승전환하며 최근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랠리의 폭이 협소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P 500지수내 50%도 안되는 종목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을 상회하고 있을 뿐”인데다 “단기적으로는 S&P 500지수내 56%의 종목들만이 20일 이평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결국 이번 랠리에 참여하고 있는 종목들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즉 일부 종목 쏠림에 따른 랠리라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결국 현재 시장에 대한 접근에는 인내심을 유지하고 조정시 매수의 기회를 통해 장기적으로 유망한 섹터들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이들은 판단했다.

특히 웰스파고는 지난 5월 S&P 500지수에 대한 2025년말 목표치를 기존 6500에서 6000으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전일 종가 기준 S&P 500지수가 이미 6022.24로 예상지수를 넘어선 상태인만큼 이들인 현시점에서 섹터별 노출 비중을 점검할 때라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금융, 유틸리티 섹터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건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흐름, 신뢰할만한 이익 등 질적인 성장이 특징”이라고 웰스파고는 평가하기도 했다.

2026년말까지 S&P 500지수 전망치에 대해서는 6400~6600사이를 제시했다.

웰스파고는 “주식시장 랠리의 실질적인 동력 중 하나인 무역협정이 조만간 타결되고 관세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거한 것”이나 “중국이나 유럽연합과의 빠른 합의를 기대하는 것은 현 시점 지나친 낙관론”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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