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 타결…“방위산업 안보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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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국방 및 안보 분야의 전략적 동반자’ 공동성명 발표
‘한·캐 안보·국방 파트너십 수립…“전략적 분야 협력 심화”
  • 등록 2025-10-30 오후 2:17:55

    수정 2025-10-30 오후 2:17:5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3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에 실시한 양자 회담에서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의 실질적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시 한 호텔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 협상의 타결로 양국은 국방·안보 및 방위산업협력 심화를 지원하기 위한 비밀정보의 교환 및 보호를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본 협정 발효 시 국방조달, 방위산업 안보, 연구 및 작전조율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또 양국은 안보·국방·사이버·우주·복합 위협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서 ‘한·캐 안보·국방 파트너십’을 수립했다.

양국은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수립했다. 이는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와는 최초로 발표하는 것이다.

양국은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국방협력을 가속화하고, 상호운용성 및 대비 태세를 향상시키며, 방위산업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및 세계 안정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한 명확하고 행동 지향적인 체계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인·태지역을 발전시키고, 방위산업의 혁신과 회복탄력성을 지원하며, 한국과 캐나다의 근로자 및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들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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