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특징주]오라클, 큐어백, 게임스톱, 보잉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12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오라클(ORCL)은 4분기 매출 159억달러, 주당순이익(EPS) 1.7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해 30억 달러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오전 10시 6분 기준 오라클 주가는 12.51% 상승한 19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큐어백(CVAC)은 바이오엔테크에 12억5000만달러 규모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인수는 mRNA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보하려는 바이오엔테크의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큐어백 주가는 35.38% 상승한 5.51달러에 거래중이다.

게임스톱(GME)은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과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는 급락했다. 같은 시간 게임스톱 주가는 18.84% 하락한 23.17달러를 기록했다.

보잉(BA)은 인도에서 발생한 787 기종 항공기 사고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사고에 대한 조사와 책임 소재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보잉 주가는 같은 시간 4.26% 하락한 20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