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국내서 中 필수인증 시험서비스 지원한다

GDCTC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협약
  • 등록 2025-03-27 오후 10:27:13

    수정 2025-03-27 오후 10:27:1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에서 중국 현지 제품 판매 필수 인증인 CCC 취득을 위한 시험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성일(왼쪽)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과 가오샤오동 중국 광동품질검사중성인증유한공사(GDCTC)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중국 광저우 GDCTC에서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을 비롯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C)
KTC는 지난 26일 중국 광동품질검사중성인증유한공사(GDCTC)와 한·중 양국의 필수 인증인 CCC와 KC에 필요한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을 비롯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CCC 인증은 중국 내에서 전기·전자제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현지 인증이다. 국내 기업이 이를 취득하려면 이전까진 GDCTC 등 현지 인증기관에 제품을 보내 시험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론 국내 KTC에서 시험을 받고 그 결과를 현지에 보내는 방식으로 CCC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C는 반대로 중국 기업이 GDCTC에서 받은 시험성적서를 토대로 국내 KC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와 함께 국제표준과 기술기준 대응에 협력하고 필요 시 각 기관의 시험·인증 인프라도 공유키로 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을 찾아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 광저우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 광전계량검사그룹(GRG테스트)를 찾아 협력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에 필요한 NMPA 인증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또 현지 기업 단체인 심천시지능제조산업촉진회(SIMA)와 기술 협력과 인증 지원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현지 공유오피스 오픈식에 참여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인증 창구 현장을 점검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도 중국 현지 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국내 기업이 전기·전자제품은 물론 의료기기와 첨단산업에 이르는 주요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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