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靑 채용 제안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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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관심 있냐 정도 묻는 티타임"
  • 등록 2026-02-19 오후 6:38:29

    수정 2026-02-19 오후 6:55:2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다가 최근 사직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의 채용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청와대 측이 채용 의향을 물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와)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권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 중인 김 주무관을 만나 ‘공직 생활을 더 이어갈 생각이 없느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선태 주무관이 디지털소통비서관 면접을 봤다는 보도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저도 보도를 보고 확인해봤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관련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도 이같은 내용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김 주무관은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문자가 와서 오늘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면서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기업으로 갈 것 같은데 공직에 더 관심이 있느냐 뭐 이런 뉘앙스였다”며 “보도가 나와 너무 당황스럽다”고 했다.

한편 공공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 중 독보적인 성공을 이끈 ‘충주맨’ 김 주무관의 사직은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휴가를 마치면 의원면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 주무관이 이끈 충TV는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를 100만명까지 끌어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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