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도 못 막았다…‘마트 즉석 파스타’ 먹고 6명 숨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美 대형마트 판매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리스테리아 감염이 원인…리콜 조치
  • 등록 2025-11-05 오후 2:49:29

    수정 2025-11-05 오후 4:50:39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즉석 조리 파스타 제품을 먹고 6명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파스타 제품. (사진=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네이트스 파인 푸드’의 즉석 파스타 여러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지난 6월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트레이더조, 앨버트슨, 크로거,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됐다.

리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8개 주에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식중독에 걸렸으며 25명이 입원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품 가공, 조리, 포장 과정에서 유입되며, 냉장·냉동 상태에서도 사멸하지 않아 위험하다.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을 유발하며,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조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품안전 전문가 벤저민 채프먼은 이번 사태에 대해 “리스테리아 식중독 발생 건수를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매우 규모가 크고 심각하다”고 했다.

네이트스 파인 푸드는 지난 9월 성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류현진 아내, 시아버지와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수능 D-1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