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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6 지진은 ‘모든 사람이 느끼고, 무거운 가구가 일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의 흔들림을 동반하는 매우 강한 지진이다.
이는 규모 5.0 이상에 대해서 발령되는 ‘지진조기경보’보다 한 단계 이른 경보 체계가 신설된 것이다. 기존에는 최초 관측 후 5~10초 안에 전국에 발송되는 긴급재난안전문자만 있었다. 위치와 규모 등 상세정보가 제공된다. 진도는 특정 지역에서 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지진의 에너지 크기인 규모보다 실제 피해를 더 잘 반영하는 지표다.
기상청은 이를 통해 경보 사각지대를 75%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기 경보는 지진파인 피(P)파와 에스(S)파 중 이동속도가 더 빠른 P파를 감지했을 때 즉시 알려 강한 흔들림과 피해를 동반하는 S파가 도달하기 전 전송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는 S파가 경보 발령보다 먼저 도달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진앙에서 가까울수록 지진으로 인한 영향과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진앙 인근 지역 주민에게 1초라도 더 빨리 경보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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