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자레슬링팀, 전국체전서 금·은 쾌거[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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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혜 금·박경빈 은메달 나란히 획득
  • 등록 2025-11-05 오후 2:56:14

    수정 2025-11-05 오후 2:56:14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중구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했다.(사진=중구청)
중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이 5개 체급에 나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 자유형 62㎏급에서는 이신혜 선수가 금메달을, 자유형 53㎏급에서는 박경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부부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이신혜 선수는 결혼 후에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후 한국 여자레슬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선수 5명(남수아, 박경빈, 이혜진, 이신혜, 송연우)과 지도자 2명(감독 이종호, 코치 김동성)이 활동하고 있다.

이 팀은 올해 총 20건의 입상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박경빈 선수와 이신혜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U20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는 송연우 선수가 68㎏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 레슬링 체험교실과 레슬링 다이어트 체육교실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장실에서 선수단 간담회를 열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자부심인 우리 여자레슬링팀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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