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유튜브 채널 ‘장사의신’ 운영자 은현장 씨에게 모욕과 명예훼손 등 다수의 고소·고발을 당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 |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난 5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열린 배우 김수현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은씨는 김씨가 자신에게 제기한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가짜 성공 의혹 등이 허위사실이라며 지난해부터 김씨를 상대로 10여 건의 고소·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은씨는 지난달 30일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김 대표에 대한 수사 지연 의혹을 공개 지적한 바 있다. 은씨는 당시 국정감사에서 “강남경찰서에 김씨 관련 사건이 16~20건 쌓여 있으나, 그 사건들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3일 “집중수사팀을 지정해서 사건을 한곳으로 모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경찰서는 김 대표 관련 사건 21건을 수사 중이다. 이 중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배우 김수현 씨와 관련된 AI 음성조작 사건 5건을 제외한 16건이 집중수사팀에 배정돼 현재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