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연준의장 지명자에 금리인하 서약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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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9 오후 10:40:23

    수정 2025-12-09 오후 11:35:0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지명자에게 추후 금리인하를 약속하는 서약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문제가 지명자를 선택하는 명확한 잣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yes)”고 답하며 “지명자는 금리인하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안에 지명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 시장에 따르면 케빈 해싯 현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외 고려 대상으로는 현재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우먼, 전 이사인 케빈 워시, 그리고 블랙록 채권 부문 최고 책임자인 릭 리더가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이들 모두는 현재보다 더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들이 지명된 이후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결정은 10일 오후 2시(한국 시각 11일 오전 4시)에 발표되며, 이후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각 11일 오전 4시 30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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