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전기안전 강화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30일 한국소비자원과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양 기관이 맺은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세부 추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체결된 부속합의는 전기안전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소비자의 신체 및 재산상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세부 사업을 포함한다.
양 기관은 부속합의에 따라 △전기안전 분야 위해·결함정보, 사고정보를 상호 교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해 사항의 분석결과 공유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양 기관이 구체적 협력 체계를 마련한 만큼 향후 전기제품 화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안전하게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전기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 전기안전공사는 30일 한국소비자원과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한국소비자원 허민영 위해정보팀 팀장, 박윤하 위해정보국 국장, 정현희 소비자안전센터 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배계섭 안전이사, 이인수 재난안전처 처장, 김상지 사고조사센터 센터장 모습. (사진=전기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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