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코앞인데 태풍까지…'두쥐안' 예상 경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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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14 오후 9:31:54

    수정 2026-09-14 오후 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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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빠르게 세력을 키우면서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제53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53호 열대저압부(사진=기상청 홈페이지)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53호 열대저압부는 괌 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2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안에 제25호 태풍 두쥐안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쥐안은 16일 오후 괌 북동쪽 약 920km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 수준까지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18일에는 강도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19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예상 경로만 보면 한반도를 곧바로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인 만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이동 경로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특히 오는 19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있어 두쥐안의 향후 진로와 세력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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