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배터리 쇼 인도 2025’ 참가…LFP 배터리 턴키 솔루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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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29 오후 3:18:11

    수정 2025-10-29 오후 3:18: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137400)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Greater Noida)에서 열리는 ‘Battery Show India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피엔티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턴키 솔루션(Turnkey Solution)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 배터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피엔티의 Battery Show India 2025 부스 (사진=피엔티)
피엔티는 전시회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LFP 배터리 턴키 솔루션 △전극공정 장비 △LFP용 양극활물질 △동박 제조라인 및 소재 △분리막 제조라인 등 배터리 핵심 소재 및 장비 풀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도 내 셀 제조 및 소재 공급망 구축이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장비·소재 통합형 솔루션 공급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예정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인도는 배터리 제조 인프라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정부 정책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ESS 및 EV용 LFP 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ligence는 인도 배터리 시장이 2025년 126억달러에서 2030년 20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ARC Group과 Maximize Market Research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앞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통신·가전·재생에너지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P Global은 인도 정부가 배터리 생산능력 확보와 공급망 자립화를 주요 목표로 삼고, 원료 확보·재활용·ESS 확산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소재·장비 수출 제한 이후 인도가 자국 중심의 배터리 생태계 육성에 나서는 움직임과 맞물린다.

피엔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인도 내 산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장비·소재 융합형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피엔티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한국포장전(Korea Pack 2025)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화사업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자동 박스 포장기계, 자동 파우치 포장기계, ODF 설비 등을 출품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설비 제조 기술력과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선보이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거래처 네트워킹 강화,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엔티는 첨단소재·자동화·제약의료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스마트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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