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9% 하한가에 사졌네"…'삼전 로또' 인증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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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06 오후 4:56:12

    수정 2026-02-06 오후 4:56:1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마켓 개장 직후 하한가로 주저앉으며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된가운데 하한가에 미리 걸어둔 매수 주문이 실제로 체결된 투자자의 사례가 SNS 등으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한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하한가 매수 체결됐다”는 제목의 인증 글이 게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글쓴이는 전날 15만 1600원에 매수 주문을 걸어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아침에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니 프리마켓에서 하한가 가격에 주문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거래돼 투자자가 호가를 제출하고 같은 가격·수량의 매수자가 있으면 즉시 거래가 체결된다. 비교적 소액의 주문이라도 호가가 일치하면 체결된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2분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94% 하락한 11만 160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일시적으로 VI가 발동됐으며, 이후 해제돼 2%대 하락률을 보였다. VI는 주가가 급변하면 2분 동안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VI 발동 이후 삼성전자는 낙폭을 빠르게 줄였고, 오전 8시 40분 기준 15만 36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개정 전 가격을 회복했고, 장마감 이후(오후 3시 55분 기준) 주가는 15만 8700원으로 전일 대비 600(-0.38%)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글쓴이는 “나 삼전 로또 맞았다. 대체 이게 뭐냐?”라며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해당 투자자는 하루 만에 상당한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될 사람은 된다”, “프리마켓 로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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