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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관계자는 “SK-정관장 경기를 모니터링 한 결과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어 재정위를 개최해 각 구단의 의견을 포함해 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BL은 SK뿐만 아니라 정관장도 불성실하게 경기에 임한 정황을 포착하고 양 구단의 잘못을 함께 따져보기로 했다.
SK는 전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5-67로 졌다. 이 결과가 유리한 플레이오프(PO) 대진을 위한 고의적 패배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승리하면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던 SK는 득점 부문 1위 자밀 워니를 비롯해 김낙현, 최원혁, 최부경, 김형빈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내보내지 않았다. 정관장도 박지훈, 변준형, 김종규, 김영현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결과로 한 계단 하락한 SK는 6강 PO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하게 됐다. 6위지만 허훈, 허웅, 최준용 등이 포진해 ‘슈퍼 팀’이라 불리는 부산 KCC를 피하고자 일부러 패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불거진 이유다.
SK 관계자는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여럿 코트에 나서다 보니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을 뿐”이라며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 생긴 건 인정하지만, 의도적으로 (패배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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