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가 KBS부산총국 의뢰로 지난 8~10일 사흘간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27~28일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해 하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포인트(P)와 6%P 오른 반면, 박 후보는 8%P 내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하 후보가 38%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 후보(28%)와 박 후보(16%) 가 그 뒤를 이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가정한 ‘하정우 대 박민식’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가 43%로, 박 후보(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하정우 대 한동훈’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 40%, 한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82%에 달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2.7%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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