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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선물 가격은 올해 7월 23일 파운드당 5.8195달러로 최고점을 찍었고, 금 선물 가격은 10월 20일 온스당 4359.4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3개 금속의 선물 가격이 한해 모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선물 가격은 해당 자산에 대한 미래 수요 기대와 불확실성 헤지(위험분산) 필요성에 비례해 상승한다.
우선 눈에 띄는 현상은 현재 은과 구리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은은 열과 전기 전도율이 두루 뛰어나 인공지능(AI) 컴퓨터 장비,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의 필수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달러 약세에 대비해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금·은·구리는 대안이 되고 있다. ‘밈 주식’(인터넷 인기에 편승한 단기 인기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 다른 투자처와 비교해 금속 원자재가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은과 구리의 생산 공급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금속을 전략적 원자재로 분류한 것 등도 현재의 호황을 촉발하는 요인이라고 마켓워치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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