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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폴킴은 지난해 8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너를 만나’ 일본어 버전을 내며 현지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당시 도쿄에서 개최한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돼 폴킴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킴은 ‘굉장히 만나고 싶다’는 의미를 ‘진짜 진짜’ 대신 귀여운 발음이 되도록 유도한 ‘짜 진짜’로 표현한 독특한 곡명의 신곡으로 현지 음악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첫 번째 일본 팬미팅도 연다.
폴킴 소속사 와이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지난해 현지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일본 내 팬층의 존재를 증명했다는 고무적인 평을 받은 것이 이번 신곡 발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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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우디의 행보도 눈에 띈다. 우디는 지난해 6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의 일본어 버전을 내고 현지 시장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등 차트를 강타한 자신의 대표곡을 차례로 일본어 버전으로 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일본 뮤지션 블랙자파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일본어 신곡 ‘슬픈순록’을 발매했다. 올 하반기에는 현지에서 콘서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국내 대표 발라더 성시경이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HYNN(흰·박혜원), 경서, 규빈 등이 일본어 곡을 발매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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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중심 시장 구조가 강화되면서 발라더, 싱어송라이터 계열 솔로 가수들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진 점 또한 해외 진출 시도가 활발해진 배경으로 꼽힌다. 한정된 내수 시장만으로는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 음악에 대한 현지 음악 팬들의 친숙도가 높아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국내 차트에서 팝과 J팝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듯 해외 팬들의 음악 소비 방식 또한 다양해지면서 장르 간 경계가 점차 옅어지고 있다”며 “K팝의 외연이 확장되면서 싱어송라이터와 발라더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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