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1분기 매출 25% 성장…“하반기 프로스타뷰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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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5 오후 1:18:20

    수정 2026-05-15 오후 1:18:2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최초 PSMA 표적 전립선암 진단제 품목허가까지 확보하면서 하반기 신규 매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퓨쳐켐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약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약 16억원으로 85% 급증했다. 금융비용도 약 78% 감소하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 역시 각각 약 17%, 16% 개선됐다.

회사 측은 기존 진단 방사성의약품 제품군 판매 확대와 원가 구조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생산 및 비용 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퓨쳐켐은 최근 연구개발 중심 사업 구조에서 상업화 기반이 강화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존 제품군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가운데 신규 파이프라인 허가와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일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제품명 프로스타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PSMA 표적 진단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점이 주목된다.

프로스타뷰는 전립선암 특이 단백질(PSMA)을 표적하는 제품으로, 기존 영상 진단법 대비 미세 병변 및 원격 전이 암세포를 보다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양성예측도(PPV) 86.96%를 기록했다.

이번 허가로 퓨쳐켐은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진단제 등에 이어 네 번째 핵심 진단 방사성의약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기존 진단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 흐름과 원가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며 “향후 프로스타뷰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스타뷰는 미세 병변 및 전이 암세포 탐지에 강점을 가진 제품으로 전립선암 조기 진단 및 재발 진단 시장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며 “국내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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