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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새롭게 겨냥한 고객은 초고가 회원권 가입은 부담스럽지만 호텔 이용 빈도는 높은 이들이다. 예를 들어 연 2~3차례 호캉스를 즐기고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호텔 레스토랑을 꾸준히 찾는 고객층을 장기 회원으로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혜택 구성도 이런 전략을 반영했다. 셀렉트는 객실 1박 숙박권 또는 다이닝 40만 포인트 중 선택하는 구조인 반면, 시그니처는 서울신라호텔 또는 제주신라호텔 객실 숙박권 2매가 제공된다. 또 셀렉트는 선택형 40만 포인트와 추가 20만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60만 포인트 수준이라면 시그니처는 다이닝 전용 150만 포인트가 제공돼 식음 혜택 규모가 더 크다. 아울러 시그니처에는 레스토랑 룸 이용 또는 와인 반입 혜택 6매, 발렛 이용권 6매, 신라리워즈 골드 등급이 포함돼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에스 시그니처’는 숙박과 미식 경험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라며 “그간 멤버십 간 금액 차이가 컸고,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브라운의 가입 비중이 더 높았다. 브라운과 블랙 사이의 혜택과 가격대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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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도 변주를 줬다. 앞서 롯데호텔은 2023년 유료멤버십 ‘트레비클럽’을 기존 통합형과 다이닝 등 2종 구성에서 클래식1.0, 다이닝1.0, 프리미엄1.0의 3종으로 재편했다. 하지만 현재는 호텔과 식음료 혜택이 포함된 △액티비엘8.0(800만원) △액티비엘 5.0(500만원) △프리미엄 1.0(300만원)부터 조식 특화 멤버십인 △더모닝(200만원), 접근 가능성을 높인 멤버십 △클래식1.0(75만원) △다이닝1.0(75만원)까지 총 6종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이용 빈도와 소비 수준에 따라 혜택을 다르게 설계해 충성 고객을 더 오래 붙잡기 위함”이라며 “어떤 고객은 객실 숙박을 중시하고, 어떤 고객은 식음·피트니스·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더 선호한다. 등급을 나누면 고객 목적에 맞춰 혜택을 세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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