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백악관이 ‘수갑 채우는 철’이라며 이민자 단속을 홍보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민주당 차기 대선 유력 주자가 트럼프가 수갑을 차는 AI 영상을 올려 대응했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되는 AI 영상을 올렸다.
“cuffing season(수갑 채우는 철)”라는 제목이 깔리는 이 영상은 트럼프와 피터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브 밀러 국토안보보좌관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앞서 백악관이 이민자들을 체포하는 영상을 공식 계정에 올린 데 대한 패러디로, 배경 음악도 동일하게 썼다.
뉴섬 주지사는 유력한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인물로 트럼프 집권 후 그에 대한 공개 비판도 자주 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AI 영상을 활용한 영상물을 자주 올리고 있는데 맞서 그 역시 트럼프를 비판하는데 AI 영상을 여러 차례 활용했다.
이날 영상 역시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행태를 비판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노출하고 있는 의사결정의 불법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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