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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의 사체는 안구가 튀어나오거나 가죽이 벗겨져 있는 등 잔인한 모습으로 발견됐고, 다친 1마리는 꼬리에 철사가 묶여 있었다.
동물자유연대가 제보자 의견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14마리에 달하는 고양이가 쥐약을 먹고 폐사한 사건이 있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인근 동네에 길고양이 혐오 분위기가 퍼져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고양이 사체 부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만 접수한 단계”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